Project
MEMORY TERMINAL
도시 흐름 속 일상의 공원역사관
Student
김진석KIM JINSEOK / realstone4789@gmail.com
이동현LEE DONGHYUN / hyperion9166@naver.com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
부산시민공원은 과거 일제강점기와 미군 주둔기를 거치며 군사적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도심 속 녹지이자 문화적 쉼터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기존 공원 역사관은 단순한 과거 기록의 공간에 머물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터미널(Terminal)’의 개념을 차용하여, 사람과 기억, 과거와 현재, 도시와 공원을 연결하는 경계 공간으로서의 역사관을 새롭게 제안한다.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흐름과 만남, 전환과 이동이 교차하는 성격을 반영하여 기억의 단절된 과거가 아니라 일상과 연결되는 경험으로서의 공간적 의미를 재구성하였다.
기억의 터미널은 단순한 기념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록하며 일상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공공 기억의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연면적 5,445㎡ 층수 지상 1층, 지하 1층